두레마을의 맨발 걷기
- Jun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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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마을 가족들은 맨발 걷기를 열심히 합니다. 맨발 걷기는 단순합니다. 마당에 황토흙과 모래를 섞은 흙을 깔고는 맨발로 열심히 걷는 것입니다. 너무나 단순하여 무슨 효과가 있을까 하고 의문을 품곤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여 보면 예상외의 큰 효과를 얻게 됩니다. 나도 맨발 걷기에 열심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내가 누리는 효과는 먼저 단잠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밤잠을 설치는 날들이 적지 않았는데 맨발 걷기에 열심히 참가하면서 숙면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날마다 새벽 6시에 두레수도원의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게 됩니다. 맨발 걷기를 실천하기 전에는 새벽에 일어나기가 퍽 부담스러웠었는데 맨발 걷기를 실천하게 되면서 새벽에 일어나면 몸이 가뿐하고 기분이 상쾌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화력이 왕성하여졌습니다. 그래서 단잠 자기를 원하는 분들과 소화에 지장이 있는 분들에게 나는 맨발 걷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발은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을 마사지하면 전신의 피흐름을 활발하게 하여 혈액순환 작용과 면역기능을 회복되게 됩니다. 그래서 인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연치유력을 강화해켜 줍니다. 그래서 두레 가족들은 주로 식후 휴식 시간에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땅을 밟는 일에 열심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맨발로 앞서거니 뒤서거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서로 간의 소통을 깊게 하게 됩니다.
발의 각 부분, 발바닥에는 인체의 말초신경이 모여 있습니다. 발바닥의 반사구를 자극하게 되면 온몸의 신경망에 자극을 주어 기능을 활성화해 줍니다. 그래서 피로 해소와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줍니다.
맨발 걷기를 열심히 하여 여러 가지 성인병에서 벗어난 사례는 많습니다. 심지어 암 같은 고질병에서 회복된 경우도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요즘 맨발 걷기에 대한 효과가 널리 알려져, 여러 지방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밀양입니다. 밀양에서는 아예 시 당국에서 맨발 걷기장을 건설하여 시민들이 마음껏 활용케 하고 있습니다. (옮겨온 글 입니다)